태연 - 사계 [가사] 최근에 가장 많이 듣는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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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 사계 [가사] 최근에 가장 많이 듣는 노래

지긋지긋한 월요일이에요. 주말에 집에서 잠을 충분히 잤는데도 피곤하네요.

이게 다들 말하는 월요병이라는 건가 봐요. 무료하고 지루한 월요일 저는

사무실에서 노래를 듣습니다. 무슨노래를 듣냐고요? 바로 소녀시대 태연 사계라는 곡이에요.

처음에 태연 사계를 들었을때 다른 가수가 부른 노래인 줄 알았어요. 창법을 바꾸신 건지...

솔직하게 말씀드려서 처음에 왁스가 부른 노래인 줄 알고 속으로 왁스 컴백했네 라고 생각했다니까요.ㅋㅋㅋ

저는 좋아하는 노래가 생기면 하루 온종일 그 노래만 들어요.

저의 태연 사계 패턴을 말씀드릴게요.ㅋㅋㅋ

아침에 일어나서 씻기 전에 화장실에서 태연 사계를 틀어 놓고 씻어요.

출근길에도 역시 태연 사계를 들으면서 출근해요.

회사에 도착해서 모닝커피를 마시면서 또 들어요.

점심 먹고 휴식 시간에 또 들어요...

퇴근길에 또 태연 사계를 들으면서 퇴근을 해요.

집에 도착해서 씻으면서 또 들어요.......

잠자기 전에 마지막으로 또 들어요;;

일주일째 이렇게 하루도 빼지 않고 듣는 중이에요. 그래서

태연 사계 가사 정도는 안 보고 적어 내려갈 수 있어요.

♪태연-사계 가사

태연-사계 [ 가사 ]

사계절이 와 그리고 또 떠나

내 겨울을 주고 또 여름을 주었던

온 세상이던 널 보낼래

정말 너를 사랑했을까

 

언제야 봄이던가

맞아 그땐 한참 서로가

셰익스피어의 연극 같은 

마지막이 될 사랑 마주한 듯 

둘밖에 안 보였나 봐

다른 걸 좀 보고파

 

I gave you the world

너만이 전부라 내 겨울을 주고 또 여름도 주었지 

뜨겁고 차갑던 그 계절에

정말 너를 사랑했을까?

정말 너를 사랑했을까?

 

서로를 그리워했고 서로를 지겨워하지

그 긴 낮과 밤들이 낡아 녹슬기 전에

우리 다시 반짝이자 또 계절이 바뀌잖아

 

가도 돼, 뒤돌아볼 때쯤에 난 없어

우리 꽤 괜찮았어 그거면 된 거야 떠날 때

 

사계절이 와 그리고 또 떠나 내 겨울을 주고 또 여름을 두었던

온 세상이던 널 보낼래

정말 너를 사랑했을까? 내가 너를 사랑했을까?

(너무 예쁘네요)

태연 사계를 계속해서 듣는가 노래도 좋은데 얼마 전에 제가 이별을 해서...

평소 같았으면 가사가 깊게 안 파고들었을 거 같은데 이별 후 듣는 노래라

가사가 가슴속을 파고드는 거 같아요. 원래 그렇잖아요. 이별하고 나면 흘러나오는 노래가

다 내 노래 같고 그런 거... 계절이 변하는 것이 당연하듯이

내 아픈 마음도 그렇게 추운 겨울이 가고 따듯한 봄이 오길.....

마음이 치유되기 전 까지는 아마 태연 사계 무한 반복 진행될 거 같아요.

그러다가 또  좋은 노래가 나오면 그 노래를 주구 장창 듣겠죠?

저는 지금도 사계를 들으면서 청승을 떨고 있습니다. 하하!

태연 씨의 좋은 활동과 저의 앞날에 따듯한 봄이 펼쳐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