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남매 추억의 드라마 [ 말순이,숙희,두희] 인물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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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정보

육남매 추억의 드라마 [ 말순이,숙희,두희] 인물정보

추억 속의 드라마 육남매 말순이 , 숙희 , 두희

 

드라마 육남매를 기억하시나요? 저는 육남매를 떠올려보면 어릴 적 시골에 살던 기억이

많이 나는데요. 육남매가 방영할 당시 저는 초등학생이었고, tv에서 육남매가 시작하면 

온 가족이 tv주변으로 몰려와서 다 같이 즐겁게 보던 기억이 생생하답니다. 도중에 티브이가 안 나오면 

안테나를 손으로 만져가면서 육남매를 봤었는데.. 안테나 만지면 전기 오르던 거 기억하시는 분들 

많을 거에요. 제가 드라마를 주제로 포스팅을 하는 이유 중 하나가 드라마를 포스팅하다 보면 그 드라마가

방영할 당시의 기억들이 생생하게 나기 때문이에요. 육남매의 배경이 저의 어릴 적 시절보다 과거를 다루고 있긴 하지만

육남매들이 하고 놀던 놀이나 집의 구조등은 제가 어렸을 때도 비슷했답니다.

육남매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던 인물들은 말순이 , 숙희 , 두희였어요. 

숙희를 좋아했던 이유는 그 당시에 예쁘기도 했지만 어린 나이에도 가족들을 위해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희생하며, 열심히 일해서 동생들과 엄마를 챙기는 모습이 너무 감명 깊어서였고 , 말순이는 말 안 해도 아실 거예요.

육남매를 보셨던 분들은 너무나 귀여웠죠, 육남매 말순이 죽음 편에서는 진짜 말순이가 죽는줄 알고 눈물 콧물을 

흘려가면서 얼마나 울었던지.. 다행히 말순이는 죽음의 문턱 앞에서 어떤 스님인지 모를 할아버지의 도움을 받아 살아나게 되었죠. 육남매 두희는 가난한 집에 아들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잘먹고 자란 몸매를 보여주었죠. 얼마나 식탐이 많은 아이였던지.. 최근에는 활동을 안하고 있지만 그래도 육남매 아역 중에서는 두희 역의 이찬호 군을 많이 볼수 있었답니다.

 

드라마 육남매

드라마 육남매 방송채널 MBC

방송 기간 1998년 2월 4일~1999년 12월 17일

방송시간 매주 수요일/목요일 밤 9시 55 ( 도중에 금요일 저녁 7시 25분으로 방송시간이 바뀜 )

 

기획의도

1960년대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의 어머니와 육남매 가족을 중심을 배경으로 한 가족 서민드라마예요.

육남매의 실제 모델은 연출을 맡았던 이관희 감독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모티브로 참고해서 만들었다고 하네요.

 

다시 보는 드라마 육남매 인물들

 

장미희 ( 최용순 역 )

순박하고 따듯하며, 인내심이 강해요, 여주 뼈대 있는 양반 가문에서 태어나 남부럽지 않은 어린 시절을 보내고 해방 무렵 집안이 몰락하면서 어려운 집안으로 시집을 오게 됐어요. 말수가 적고 수줍은 성격으로 연약해 보이지만 남편을 잃은 후 차츰 억척스럽고 활동적이게 변해가요. 육남매 먹여 살리기 위해 온갖 역경과 시련을 이겨내고

장사까지 시작하게 돼요.

 

 

 

 

오태경 ( 이창희 역 맏아들 )

사교술이 뛰어나고 활동적이고, 시원시원한 성격이에요. 친구들을 좋아하며, 명예욕도 있고, 집안에서 선린상고에 진학해 은행원이 되어 집안을 살리길 원하고 있어요. 선린상고에 진학하고 돌아가신 아버지를 대신해서 집안에 가장 역할을 하게 돼요.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설탕 공장에 들어가는 등 집안에 책임을 느끼며,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을 알바 봐요.

 

 

 

 

이미미 ( 이숙희 역 맏 딸 )

숙희는 위에서도 말한 것처럼 착하고 희생정신이 엄청 강해요. 성적도 우수해서 아버지가 중학교에 보냈지만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집안 형평이 어려워지자 학교를 그만두고 가발공장에 취직해서 오빠와 동생들을 공부시켜요. 숙희는 일단 동생들과 오빠를 공부시키고 나중에 여유가 되면 자신도 학교를 다시 들어갈 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어요.

 

 

 

 

 

 

 

 

 

노형욱 ( 이준희 역 둘째 아들 )

반항적인 눈빛과 잘생긴 외모의 소년이에요. 말수도 적고

자존심이 강하고 깔끔한 데다 만만치 않은 오기를 가지고 있어요 내심 정이 많은 만큼 섬세해서 보이지 않게 많은 상처를 입어 자주 공격적인 태도를 보여주기도 하며, 겁이 없고 깡도 있는 아이예요.

 

 

 

 이찬호 ( 이두희 역 셋째 아들 )

별명 곰 단지, 쇠 기신 두희는 먹성이 좋아서 늘 밥 생각만 하는 아이예요. 속이 깊어 다른 사람들 눈엔 미련하고 엉큼하게 보이기도 한다. 두희의 소박한 목표 하나는 경기중학교 입학하는 것이에요.

두희는 물놀이를 갔다가 두희가 물에 빠져 죽을뻔하는데 그 충격으로 두희는 실어증에 걸리기도 해요.

 

 

 

 

 

 

 

송은혜 ( 이말순 역 둘째 딸 )

귀엽고 심술꾸러기인 말순은 두희보다 총명하고 지는 것을 싫어해서 오빠 두희를 챙겨줄 정도예요. 말순이는 장티푸스에 걸려서 죽을뻔하는 고비도 넘기는데 스님의 도움을 받아서 겨우 목숨을 건져요.

 

 

 

 

 

 

육남매를 보고 가장 많이 눈물 흘렸던 장면이 바로 말순이 죽음 편이 아니었나 싶어요.

진짜 다 죽어가는 말순이를 보면서 어린 나이였던 저도 얼마나 걱정을 했는지 모르겠네요.

육남매를 보던 초등학생이 이제는 다 큰 성인이 되어 버렸네요. 

드라마 육남매를 통해서 다시금 어린 시절 추억을 회상해 볼 수 있어서 좋았네요^^